창녕군에 본사가 있는 코스피 상장사 화인베스틸은 인터넷정보서비스업 업체 인포인의 주식 2만 1800주를 149억 원에 취득한다고 19일 공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신주 1만 7000주 인수 계약(85억 원), 8000주에 대한 40억 원은 20일 인포인이 발행하는 신주인수권부사채 취득, 현금(15억 원), 기발행 전환사채 지급분(9억 원) 등이다. 

주식 취득 뒤 화인베스틸의 인포인 지분율은 53.17%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20일이다.

화인베스틸은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신규 사업 진출"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인베스틸은 주로 앵글·형강을 생산해 조선소에 납품하고 있는데 품목 시장 점유율 12.57%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1396억 원 매출을 올려 7억 1907만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정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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