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4월 11일 마산 앞바다에 남원 청년 김주열의 시신이 떠올랐다. 3.15 부정선거와 이승만 독재를 규탄하는 시위에 참가한 청춘은 머리에 최루탄이 박힌 채 사위었다.

민주주의가 꽃피기를 바랐던 김주열 열사 희생이 있은 지 63년이 지난 오늘, 또 다른 형태로 민주주의가 위기를 맞은 것 같아 어지러운 시절이다. /강해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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