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철치과의원이 14일 창원시 진해구 풍호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장애인 어울림 김장나눔 행사'를 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날 행사에는 월드비전 친선대사 배우 정애리(더 투게더 이사장) 씨를 비롯해 김동환 진해구청장, 풍호동 자생단체 자원봉사자, 장애인 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장체험·나눔행사는 장애가 삶에 걸림돌이 되지 않는 세상, 편견과 차별 없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마련됐다.

행사는 경남장애인중심기업협회가 주최하고, 창원시 진해구 장애인단체협의회와 풍호동 자생단체가 공동주관했다.

공진철 원장은 "그동안 베풀어주신 도움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행사를 마련했다"며 "지역 사회적 약자들에게 잘 전달해서 훈훈한 정과 사랑을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병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