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2023년 지방자치단체 전환 사업 예산 179억 원을 확보했다. 2022년도 대비 34.6%(46억 원) 늘어난 규모다.

시는 경남도에 사업 필요성을 피력한 끝에 디피랑 연결 보도교 설치 사업 등 44개 사업이 선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통영시청. /통영시
통영시청. /통영시

신규 사업은 디피랑 연결 보도교 설치 사업, 화물 자동차 공영 차고지 조성 사업, 신봉 해양 레저 지원 시설 조성 사업, 도산 잠포마을~송계마을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사업 등 23개 사업(106억 원)이다.

또 수산물 처리·저장 시설 건립 사업, 적조 피해 예방 지원 사업, 양식 어장 자동화 시설 장비 사업 등 21개 계속 사업(73억 원) 예산도 확보했다.

천영기 시장은 "민선 8기 현안 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시민 삶에 생기를 불어 넣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신사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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