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데이톨로지 콘퍼런스 개최
혁신데이터센터 성과 공유 등

경남지역 제조업 데이터를 분석, 활용한 사례와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열렸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는 3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호텔에서 '2022년 제조데이톨로지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콘퍼런스는 혁신데이터센터 구축사업 주요 성과를 공유해 제조데이터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제조데이톨로지는 제조데이터(data)·테크놀로지(technology) 합성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는 3일 2022년 제조데이톨로지 컨퍼런스를 창원 그랜드 머큐어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는 3일 2022년 제조데이톨로지 컨퍼런스를 창원 그랜드 머큐어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혁신데이터센터 구축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기업 제조데이터를 수집·가공해 공장 스마트화를 촉진하고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스마트그린산단사업 핵심 중 하나다.

이날 정민영 ㈜아이웍스 대표와 진교홍 창원대학교 교수는 3년간 추진해 온 혁신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사업 종료 후 관련 설비와 수집 데이터를 활용한 성과 확산, 타 사업과의 연계 방안도 논의했다. 

더불어 제조데이터 분석 우수사례도 소개됐다. 강용석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는 '지능형 사이버 방역을 통한 보안 강화전략'을 발표했다. 오정석 ㈜현대정밀 대표는 'K-등대공장을 향한 도전과 성과'를 강연했다. 

박성길 산단공 경남지역본부장은 "콘퍼런스에서 논의한 성과·사례·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기업 성장에 일조하는 사업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안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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