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시행한 '희망 2022나눔 캠페인'에서 도내 18개 시군 중 우수 지자체로 뽑혔다.

심사 기준은 2021년 한 해 동안 1인당 모금액, 최근 3년간 평균 모금액 대비 증가율, 최근 3년간 모금액, 현금 모금 비율, 일반 모금 비율, 개인 정기 기부자수 증가율 등 총 6개 항목이다. 총점 순위에 따라 최우수와 우수를 선정했다.

양산시는 6개 심사 항목 중 '개인 정기 기부자수 증가율'에서 만점을 받아 풀뿌리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인표 복지문화국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지만 양산시민의 이웃사랑은 어느 때보다 뜨거웠고, 그 결과로 양산시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될 수 있었다. 후원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후원자 뜻이 잘 실현되도록 성금 모금은 물론 배분 사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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