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6일 오전 4시 30분을 기해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른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발령했다.

경남도는 태풍 힌남노가 매우 강한 상태로 북상함에 따라 도내 산사태 예측정보 '경보' 발령 시·군이 30% 이상 발생해 위기경보 수준을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각 시·군에 대해 자연휴양림, 가로수, 임도, 수목원, 임산물 등 산림 분야 피해 상황을 파악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군별로 필요하면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해 산사태 취약지역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피명령을 내려 적극적으로 주민 대피에 나서 산사태 재난 예방에 철저하게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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