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함안군을 이끌 조근제 군수가 1일 취임식을 하고 '군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도시 함안' 건설을 다짐했다.

조 군수는 먼저 충의탑을 참배한 뒤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취임식을 했다.

조 군수는 "지난 민선 7기에 이어 다시 한 번 함안 미래를 위해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낸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함안 발전에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군민과 함께 행복도시 함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 군수는 5대 군정 목표로 △감동하는 복지·교육 △창의적인 활력경제 △살기좋은 부자농업 △세계속의 관광도시 △조화로운 균형발전을 들고 복지, 문화관광, 산업, 농업 등 분야별 발전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지속가능한 함안발전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 군수는 제54대 함안군수로서 임무를 시작하며 "낮은 자세로 작은 목소리도 귀 기울이며, 군민과 함께 지역 현안을 고민하고 사회적 약자가 소외받지 않도록 소통행정을 폭넓게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청일 기자 haha@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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