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농산, 취약계층에 70통 전달
"후원할수록 마음 즐겁고 뿌듯해"
과일 유통업체 거창농산이 지난달 28일 거창읍을 방문해 수박 70여 통을 전달했다.
거창농산 홍순덕 대표는 대구, 제주도, 거창군 웅양면에 저온저장창고를 운영하며 과일유통업을 하고 있는 사업가로, 지난해 7월부터 매달 정기적으로 과일 등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수박은 저소득 노인을 비롯해 형편이 어려운 아동·청소년 가정에 전달됐다.
홍 대표는 "매월 말일이 되면 어떤 과일이 어려운 분들의 입맛을 조금이라도 기분 좋게 할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이번에는 제철 과일 수박이 생각나 기탁하게 되었다"며 "후원을 하면 할수록 마음이 즐겁고 뿌듯하다"고 후원이 주는 기쁨을 말했다.
송철주 거창읍장은 "나눔문화가 확산돼 이웃 간 정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태섭 기자 kimtsq@idomin.com
김태섭 기자
kimtsq@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