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농산, 취약계층에 70통 전달
"후원할수록 마음 즐겁고 뿌듯해"

▲ 과일 유통업체 거창농산이 지난달 28일 거창읍을 찾아 수박 70여 통을 전달하고 있다. /거창군
▲ 과일 유통업체 거창농산이 지난달 28일 거창읍을 찾아 수박 70여 통을 전달하고 있다. /거창군

과일 유통업체 거창농산이 지난달 28일 거창읍을 방문해 수박 70여 통을 전달했다.

거창농산 홍순덕 대표는 대구, 제주도, 거창군 웅양면에 저온저장창고를 운영하며 과일유통업을 하고 있는 사업가로, 지난해 7월부터 매달 정기적으로 과일 등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수박은 저소득 노인을 비롯해 형편이 어려운 아동·청소년 가정에 전달됐다.

홍 대표는 "매월 말일이 되면 어떤 과일이 어려운 분들의 입맛을 조금이라도 기분 좋게 할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이번에는 제철 과일 수박이 생각나 기탁하게 되었다"며 "후원을 하면 할수록 마음이 즐겁고 뿌듯하다"고 후원이 주는 기쁨을 말했다.

송철주 거창읍장은 "나눔문화가 확산돼 이웃 간 정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태섭 기자 kimtsq@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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