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앞으로 10년을 대비하는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을 세운다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은 태풍, 호우, 강풍, 가뭄, 대설 등 자연현상으로 말미암은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만들고자 10년 주기로 수립한다.

시는 지난 28일 민방위 재난안전체험장에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열었다. 

공청회에서는 수자원, 토질, 기초 분야 전문가들이 종합계획안에 대한 검토 의견을 발표했다. 주민 70여 명은 다양한 질의를 하며 의견을 제시했다.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은 일선 시·군 자연재해 예방사업 근간이 되는 최상위 종합계획이다. 자연재해를 크게 하천 재해, 내수 재해, 사면 재해, 토사 재해, 바람 재해, 가뭄 재해, 대설 재해, 기타 재해로 구분해 재해 발생 분야별 개선 대책을 세운다. 

시는 공청회에서 제기된 주민, 전문가 의견을 검토해 보완한다. 이후 김해시의회 의견을 듣고 경남도와 행정안전부 검토를 거쳐 오는 11월 행정안전부 최종 승인을 받아 확정 공고할 계획이다.

/이수경 기자 sglee@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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