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7일 다양한 행사 마련

하동군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인 알프스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사)알프스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추진위원회는 올해 축제를 '힐링(Healing), 알프스하동! 찾아라, 황금재첩!'을 주제로 8월 5∼7일 사흘간 하동읍 송림공원과 섬진강 일원에서 열기로 확정했다.

축제는 첫날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하동청년회의소와 함께하는 치맥 페스티벌, 정두수가요제, 섬진강 물총싸움, 워터슬라이드, 황금(은) 재첩을 찾아라, 하동 재첩잡이 체험 등 다양한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 2019년 열린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 '황금 재첩을 찾아라' 행사 모습. /하동군
▲ 2019년 열린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 '황금 재첩을 찾아라' 행사 모습. /하동군

특히 이번 축제에 참가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전통 방식의 섬진강 재첩잡이를 체험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알프스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는 앞서 20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 예비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이번 축제는 문화관광축제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축제추진위 관계자는 "3년 만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해 섬진강을 아우르는 하동만의 특색 있는 관광축제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허귀용 기자 enaga@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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