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공원·부산대 빈터 등 찾아
"문화예술의전당 신속히 추진"

나동연 양산시장 당선자와 인수위원회가 업무보고를 마치고 핵심공약사업 추진과 집단민원 해결을 위한 현장행정을 27일 진행했다.

이날 나 당선자는 △황산공원 복합레저사업 현장 △자원회수시설 운영관리 방안 △㈜코윈1·코윈2 공동주택사업 현장 △(가칭)문화예술의전당 예상 후보지 △어곡 삼성파크빌 공용주차장 건의 현장 △원동면 화제리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매리∼양산) 건설사업 현장을 찾았다.

이 가운데 황산공원 복합레저사업, 문화예술의전당 건립 예정지인 부산대 유휴터 현장은 나 당선자가 추진 의지를 밝힌 '10대 핵심비전사업'에 포함된 곳이다. 공동주택사업 현장, 국지도 60호선 건설 현장, 어곡동 공용주차장 건의 현장 방문은 집단민원 해결을 위해 주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이뤄졌다.

나 당선자는 "20여 년 동안 해묵은 숙제로 남은 부산대 유휴터 문제가 지역발전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문화예술의전당 건립을 신속하게 추진해 지역문화예술시설 확충과 함께 유휴터 문제 해결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서 1차에 이어 2차 현장활동에서도 현장에서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했다"며 "특히 최근 학습권 침해 논란이 인 화제초 인근 국지도 60호선 건설현장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학교 측과 협의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현희 기자 hee@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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