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농촌 일손 돕기
영농인력중개센터 등 연계

경남농협이 8일 합천군 율곡면 낙민마을에서 양파 재배농가를 찾아 양파 수확을 거들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조근수 경남농협 부본부장, 강문규 농협합천군지부장, 안승찬 율곡농협 상임이사, 박순정 남해화학㈜ 경남지사장 등 범농협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경남농협은 마늘, 양파 수확기에 맞춰 5월부터 6월까지 농촌일손돕기 집중 기간으로 정해 일손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상철 농업인은 "본격적인 양파 수확기에 인건비도 오르고, 인력확보도 어려워 자칫 수확이 지연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이렇게 와주셔서 정말 큰 힘이 된다"라고 말했다.

조근수 부본부장은 "농촌지역은 인력난, 인건비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앞으로도 농협은 일손이 부족한 지역을 찾아 임직원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영농인력중개센터와 사회봉사 명령대상자 등을 투입해 수확기 일손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병욱 기자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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