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대항전서 종합우승
KBS배전국육상대회도 선전

경남 육상이 지난달 말 열린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이어 전국대회에서 이름을 빛냈다.

경남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대구에서 열린 제28회 전국시도대항 생활체육대축전 육상부문에서 금 18·은 15·동 5개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같이 열린 제50회 KBS배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도 금 5·은 4·동 4개로 선전했다.

경남 육상이 이룬 성과는 종합 1위라는 성적뿐만 아니라 남녀 연령대별, 육상 종목별로 고른 성적을 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 생활체육대축전 육상부문에서 종합우승한 경남 육상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br /><br /> /경남육상연맹
▲ 생활체육대축전 육상부문에서 종합우승한 경남 육상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남육상연맹

트랙경기 단거리인 100m M50(남자 50세 이하) 임외호가 12초 98로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M65 박정목 1위(14초63), M40 송남종 2위(12초46), M60 이종원 2위(14초18), M65 이권조 2위(15초40)를 기록했다.

또 W55(여자 55세 이하) 정희옥 1위(15초54), W70 윤순자 1위(21초65), W75 이우순 1위(22초94), W50 강영희 2위(17초74)를 차지했다.

중장거리인 400m에서는 M45 하진수, M50 임외호, M75 김남열, W75 이우순이 각각 우승했으며, M60 이종원, M65 박정목은 2위로 골인했다.

필드종목인 멀리뛰기에서는 M40 송남종이 1위, W50 권영애가 2위를 했고, 포환던지기에서 M60 김문배는 3위, W50 조민경이 1위를 차지했다.

/정성인 기자 in@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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