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와 나란히 3회전 안착
권순우는 남자복식 1회전 탈락

메이저 테니스 대회 최다 우승 경쟁을 벌이는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이 프랑스오픈 3회전에 안착했다.

조코비치는 25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알렉스 몰찬(38위·슬로바키아)에게 3-0(6-2 6-3 7-6<7-4>)으로 이겼다.

나달 역시 2경기 연속으로 무실세트 승리를 거뒀다. 이날 2회전에서 코랑탱 무테(139위·프랑스)를 2시간 9분 만에 3-0(6-3 6-1 6-4)으로 완파했다.

나달은 이번 승리로 메이저 대회 300승을 채웠다.

남자 단식에서 안드레이 루블료프(7위·러시아)에게 져 1회전 탈락한 권순우(71위·당진시청)는 남자 복식에서도 1회전에서 탈락, 대회를 일찍 마쳤다. 마르코스 기론(미국)과 조를 이뤄 나선 권순우는 라지브 람(미국)-조 솔즈베리(영국) 조에 0-2(3-6 2-6)로 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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