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경남에서 주택가격 상승률이 가장 컸던 곳은 창원시 마산합포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이 최근 발표한 '4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경남지역 종합주택매매가격지수는 104.6으로 3월보다 104.3보다 0.25포인트 올랐다.

지역별로 시군구별로 마산합포구가 110.5로, 전달보다 0.80포인트 상승했다. 이어 진해구가 0.69p(103.6), 마산회원구 0.67p(107.6), 진주 0.33p(103), 거제 0.33p(104) 상승했다. 이 밖에 성산구 0.28p(112), 통영 0.22p(102), 의창구 0.18p(104.1), 양산 0.18p(105.9), 사천 0.11p(101.2), 밀양 0.05p(101.9) 순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김해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0.10p(104.6) 내렸다.

5월 1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보면 경남은 0.05p 오른 107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국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가운데 5월 9일 대비 상승 지역은 70개→84개로 증가했다. 보합 지역은 28개→22개, 하락 지역도 78개→70개로 감소했다.

경남지역 부동산 심리지수도 상승세를 보였다.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4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 결과를 보면 경남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 전월(116.3) 대비 1.5p 오른 117.8로 집계됐다. 주택매매심리지수는 100을 넘으면 전월 대비 거래 증가 및 가격 상승이 많았음을 의미한다. 

도내 주택전세시장 심리지수는 3월 107.6 에서 4월 105.9으로 1.7p 내렸다. 토지시장 심리지수는 3월 89.5에서 4월 93.2로 3.7p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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