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재단이 21일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을 맞아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공동 주관으로 '경남×김해 문화다양성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오전 11시∼오후 7시 김해문화의전당 애두름광장 일대에서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먼저 김해문화도시센터가 9년째 진행한 문화다양성 사업을 돌아보고 이야기 나누는 자리인 '나의 무지개'가 광장 내 파머스 가든에서 오후 1∼3시에 열린다. 플리마켓·체험 행사도 연다.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장에서 지역 내 다양한 구성원이 판매에 나서고 수어·외국어 통역사 등을 배치해 어우러지는 계기를 마련한다.

세 번째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영화를 만날 수 있다. <그 여름 핫도그>와 <다정함의 세계> 2편을 전당 대회의실에서 3차례씩 상영한다. 끝으로 지역 음악인들과 함께 '뮤직 페스타: 나답게 너답게'를 오후 5∼7시 애두름마당에서 열고 장르 결합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055-320-8580.

/박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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