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선·김윤희 초대전시

남해바래길 작은미술관은 29일까지 '두리서 남해를 담다'를 주제로 박양선·김윤희 초대전을 연다.

남해군미술협회 회원인 두 작가는 창선·삼천포대교에서 다랭이마을까지 둘러보며 왜 남해가 '보물섬'인지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이를 관람객과 공유하고자 전시회를 마련했다.

박 작가는 "변화하는 것과 잊고 지냈던 추억을 작품에 담고 싶었다. 여행 후 진한 여운이 남듯 그림을 감상한 후 여유로움 선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 남해바래길 작은미술관 '두리서 남해를 담다'전. /남해바래길 작은미술관
▲ 남해바래길 작은미술관 '두리서 남해를 담다'전. /남해바래길 작은미술관

김 작가는 "작품 속 등나무와 바다그림은 남편과 데이트할 때 커피 한잔하며 사랑과 행복을 꿈꾸며 그린 그림이다. 남해는 섬이정원, 원예예술촌, 바래길을 비롯해 좋아하는 풍경이 많아 그림의 소재가 풍부하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는 박 작가 18점, 김 작가 16점 등 모두 34점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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