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식품 명인(제28 우전차) 김동곤 쌍계제다 대표가 지난해 하동 차(茶)의 역사와 문화를 정립한 책 발간에 이어 이번에는 옛 차인들의 아내 사랑 이야기를 담은 책을 펴냈다.

김동곤 명인은 <차인의 사랑> 첫 번째 주제로 '눈물, 그 씨앗은 사랑이라오!'를 최근 출간했다.

책은 신라시대부터 구한말에 이르기까지 차인 43명의 시대를 초월한 아내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세상을 먼저 떠난 아내에게 바치는 시와 함께 그의 삶과 그 시대의 차 문화를 고문헌에서 소개하고, 그 인물에 얽힌 유적을 현장답사를 통해 사진자료로 수록했다.

이번에 발간된 <차인의 사랑>에 이어 두 번째 이야기도 잇달아 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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