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우 군수 공사 현장 점검

고속도로 중부내륙선 창녕군 대합 나들목 공사가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중부내륙선은 함안군 칠원 분기점에서 남해고속도로와 합류하고, 경상북도 고령 분기점에서 광주∼대구 고속도로와 합류한다.

그간 토지보상·인허가 관계 등으로 공사 진행이 원활하지 않았지만, 2023년 12월 준공 목표를 향해 공정에 속도를 붙였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최근 대합면 대동리 일원 중부내륙선 대합나들목과 휴게소 건설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한 군수는 "대합나들목 건설사업으로 창녕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공사가 완전히 마무리되는 그날까지 안전에 신경 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중부내륙선 대합나들목 건설사업은 군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개통 시 부산신항을 이용하는 기업체들의 물류 수송시간이 20분 정도 단축돼 넥센타이어 창녕공장 등 창녕 북부권역 260여 개 기업체의 물류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창녕군은 기대했다.

군 관계자는 "나들목이 완공되면 창녕 북부권역 주민들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향상되고, 교통망 확충으로 유망기업 군내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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