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기관·기업과 업무협약
산업 표준화·인증 등 뒷받침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16일 진주 본사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등 11개 기관·기업과 국내 백신 관련 중소기업 국외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중진공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16일 진주 본사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등 11개 기관·기업과 국내 백신 관련 중소기업 국외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중진공

진주 경남혁신도시에 있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국내 백신 관련 중소기업들이 국외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단은 지난 16일 진주 본사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등 11개 기관·기업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했다.

공단을 포함한 이들 12개 기관과 기업은 앞으로 백신산업 표준화 및 시험·인증 지원 강화에 나선다.

공단은 수출바우처(이용권) 사업으로 백신 관련 중소기업의 국외 규격인증 취득에 필요한 컨설팅 및 소요 비용을 지원한다. 또 수출인큐베이터(수출BI) 특화 프로그램으로 미국, 독일, 베트남 등 8개국의 주요 거점 현지 기관과 협력하는 방식으로 마케팅, 계약, 인증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도 참석했다. 이들은 진주시에 있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원부자재 기업인 아미코젠을 방문해 박찬주 부사장으로부터 기업 운영현황과 어려운 사항을 청취한 후 배지 배양 시설 등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