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동체 부품 생산 본격화

사천 하이즈항공이 미국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즈(Spirit Aerosystems)와 42억 원 규모의 항공기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은 하이즈항공 최근 연결기준 매출액의 7.9%로 계약기간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6년간 유지된다.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즈는 미국 캔자스주 위치토에 위치한 보잉 항공기 구조물 제조 업체로, 보잉사의 가장 큰 1차 공급자(Tier 1)이자 B737, B787의 동체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번 계약으로 하이즈항공은 항공기 동체 부품 생산을 본격화한다. B737, B767, B777 등 보잉 기종의 동체 부품을 수주해 이번 수주를 계기로 그동안 주력해온 항공기 날개 부품과 함께 동체 부품 생산까지 사업을 확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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