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티브 트리엔날레 마련
도교육청 주최 학생 전시·체험
18일부터 RCE세자트라숲에서

경남도교육청은 통영RCE세자트라숲에서 '2022 통영 크레이티브 트리엔날레 전시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트리엔날레는 3년마다 개최하는 국제적인 미술전을 뜻하는 말로, 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교생을 주체로 한 통합예술축제를 마련했다. 통영시가 개최하는 '2022 국제 트리엔날레'와 연계한다.

'이음'을 주제로 한 전시회는 회화, 디자인, 조각 등 170여 점을 선보인다. 학생 공모전 수상작 34점, 창원예술학교 학생작 30점, 교직원 초청작 32점, 국내 유명작가 조각 16점 등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전시 작품은 온라인(ty-cre-tri.org)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18일부터 5월 8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 15일 박종훈(왼쪽) 경남교육감이 '2022 통영 크레이티브 트리엔날레 전시회' 실내 전시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경남도교육청
▲ 15일 박종훈(왼쪽) 경남교육감이 '2022 통영 크레이티브 트리엔날레 전시회' 실내 전시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경남도교육청

또 △작가와 함께하는 창작캠프 '미술로 놀자, 놀면서 배우자' △다문화 교류캠프 '공동창작 다름과 같음' △예술놀이 '예술하듯 놀고, 놀이하듯 예술하고' △아트 콘서트 '초대작가와 함께 이야기하는 창의적 예술세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예술놀이 체험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사회와 협력을 기반으로 예술적 표현력과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문화예술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실천하고자 기획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창작과 체험 중심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예술교육 기회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다양한 경험을 누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