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고성천 일원 가금농가에 내려졌던 가축 이동제한 명령이 해제됐다.

군은 거류면 가려리 용산천에서 검출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을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최종 검사한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미분리로 최종 확진됨에 따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내 농가에 대해 이동제한 명령을 해제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흰뺨검둥오리 분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돼 군은 방역대(10㎢) 모든 가금농가에 이동제한 이동제한·소독·출입통제 명령을 내렸다.

특히 외부인과 출입차량을 통제하고 차단방역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이동제한 명령 해제 이후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 방지를 위해 소독 등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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