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 포함 총 10명 수상
청소년 대상 공아람 등 3명
5개 부문 1092명 5687편 응모

의령군 제12회 천강문학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의령군 천강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지난 4일 '제12회 천강문학상' 수상자를 선정·발표했다.

부문별 대상 수상작은 시 부문 배종영(경기도 용인시) '등받이의 발명', 시조 부문 김수형(전남 목포시) '피 혹은 꽃피는 속도', 소설 부문 김필주(필명 백진·서울시 강남구) '의령재', 아동문학 부문 송선혜(대구시 수성구) '진짜 손주', 수필 부문 김만년(경기도 고양시) '철길론'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시 부문 홍경나(서울시 송파구) '나들이', 시조 부문 박화남(경북 김천시) '죽!이는 여자', 소설 부문 김남희(서울시 강남구) '내 노래의 날개를 드릴게요', 아동문학 부문 박하림(경기도 파주시) '꿈', 수필 부문 윤종희(필명 윤정인·경북 포항시) '만, 만, 만'이 뽑혔다.

천강문학상 운영위는 지난 한 달 동안 5개 부문(시·시조·소설·수필·아동문학)에 걸쳐 작품을 접수한 결과 1092명이 5687편을 응모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시 327명(2274편), 시조 148명(1034편), 소설 180명(318편), 아동문학 265명(1544편), 수필 171명(517편)이다.

시상금은 소설 부문 대상 1000만 원, 우수상 500만 원, 시·시조·아동문학·수필은 각 대상에 700만 원, 우수상은 각 300만 원이다.

한편, 제6회 의령군 청소년 천강문학상 대상은 초등부(저학년)에 공아람(대의초교) '콕! 대신 콜!'이, 초등부(고학년)에 이민석(부림초교) '돌'이, 중·고등부에는 윤현지(정곡중) '젠가 그리고 블록'이 받았다. 대상 이외에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별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4명, 중·고등부는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8명이 뽑혔다. 시상식은 의령 홍의장군축제 기간인 오는 4월 22일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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