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자연생태 관광자원인 독수리를 소재로 한 생태 동화책 <고성 독수리의 꿈>을 23일 발간했다.

<고성 독수리의 꿈>은 해마다 겨울이면 고성을 찾는 독수리를 대중에게 가깝고 친근한 이미지로 스토리텔링했다. 동화작가와 그림작가가 참여해 6개월여간 97쪽 분량 1권으로 제작했다. 동화책에는 △독수리 대장 도니의 혹독한 몽골에서의 어린 시절 성장기 △거제도 독수리 무리 도노마와의 갈등과 화해 △어린 독수리 도도의 모험심 △쿠쿠 할아버지의 독수리 사랑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군은 군내 초중고등학교와 도서관 10여 곳, 지역아동센터 등에 동화책을 배포했다.

군 관계자는 "동화책이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우리 생태자원을 아끼고 보호하는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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