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탓 미루기로

창녕군과 ㈔3.1민속문화향상회(회장 김종삼)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개최 예정인 제61회 3.1민속문화제를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3.1민속문화제는 해마다 전국 관광객이 찾는 대규모 행사로, 국가무형문화재인 영산쇠머리대기와 영산줄다리기 시연행사가 펼쳐진다. 창녕군과 3.1민속문화향상회는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과 지역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하게 연기를 결정했다.

창녕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2020년과 2021년 3.1민속문화제를 취소했으며, 영산쇠머리대기와 영산줄다리기 시연행사는 전통문화의 명맥을 잇고 보전하고자 전승자와 일부 관계자만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무관중)으로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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