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연휴 경남 날씨는 대체로 맑고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방기상청은 경남지역 설 연휴 날씨가 대체로 맑겠지만, 1일 이후 급격히 기온이 떨어지겠다고 27일 밝혔다.

기상청은 설 연휴 첫날인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8~-2도, 낮 최고기온은 7~9도로 예상했고, 2월 1일 설날 당일은 조금 따뜻해진 아침 최저기온 -5~1도, 낮 최고기온 5~8도로 내다봤다. 연휴 마지막 날인 2월 2일은 아침 최저기온 -6도~-2도, 낮 최고기온 4~7도로 예상된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는 영향이다.

또한, 경상도를 중심으로 곳에 따라 건조 특보가 내리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특보는 설날 당일까지도 대부분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기상청은 "연휴 기간 화재 예방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27일부터 설 연휴 기상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정보는 날씨누리(weath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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