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원산 자연 휴양림(거창 위천면)' 금요일 요금이 27일부터 인하된다.

경남도는 주말 요금 체계 개편 내용을 담은 '경남도 금원산 자연휴양림 및 생태수목원 관리·운영 조례 개정안'을 27일 공포와 동시에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주말 요금 적용 범위는 금요일, 토요일, 공휴일 전일이었다. 앞으로는 '토요일', '연휴 기간 중 공휴일의 전일'만 적용해 평일 요금으로 인하된다. 이용자들은 30% 요금 인하(2만∼3만 원) 혜택을 본다.

이와 같은 주말 요금 체계 개편은 전국 111개 공립 자연휴양림 가운데 처음이다. 윤동준 도 산림휴양과장은 "코로나19 시대 도민들이 충분히 쉬고 재충전할 기회를 넓혔다는데 큰 의미를 둔다"고 밝혔다.

도는 △거창 금원산 △산청 한방 △함양 대봉산 △함양 용추 △함양 산삼 자연휴양림에서 '이용 시간 선택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선택제는 기존 오후 2시 입실, 다음날 오전 11시 퇴실 아닌 '오후 6시 이후 입실, 다음날 오후 3시 퇴실'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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