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산단 등 5곳 미래산업 중심

경남도는 도내 주요 산업단지 구조 변화 작업을 본격화한다. 대상은 창원국가산업단지, 사천 제1·2 일반산단, 김해골든루트일반산단, 함안칠서일반산단이다.

도는 지난해 3월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정부 공모에 선정됐다. 산업단지 구조를 기존 제조업 중심에서 4차 산업혁명 등 시대 변화에 맞게 바꾸는 사업이다.

도는 특히 친환경 차량 부품, 수소 전기 트램, 차세대 비행체 등 미래 이동 수단 산업으로의 전환을 중심에 뒀다.

즉 △창원국가산단은 미래 이동 수단 거점 △사천 1·2 일반은 미래 비행체 핵심 부품 연계 △김해골든루트일반은 친환경차 핵심 부품 연계 △함안칠서일반은 수소 전기 트램 연계로 설정했다.

도는 이를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024년까지 3년간 45개 사업에 총 1조 4243억 원(국비 3922억 원)을 들인다. 이 과정에서 일자리 2만 개 창출, 사업 완료 후 산단 매출액 7조 원 증대를 기대한다.

김영삼 도 산업혁신국장은 "지역 주력 산업이 미래로 전환되는 초석이 될 수 있게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