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제(국민의힘·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은 보잉사에 사천 항공산업과 상생협력 강화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보잉코리아 사장 겸 보잉 인터내셔널 부사장인 에릭 존(Eric John)을 만나 보잉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국내 최초 항공MRO(정비) 전문업체인 한국항공서비스(KAEMS)와 장기적인 협력관계 구축 방안을 협의했다. 

하 의원은 에릭 존 사장이 "수준 높고, 품질 좋은 제품들을 만드는 KAI와 KAEMS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MRO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교육 훈련에 초점을 맞추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하 의원은 "항공우주청, 즉 한국의 NASA가 필요하다는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보잉이 사천의 KAI와 KAEMS와 파트너쉽을 강화하고자 하는 선택을 환영한다"면서  "보잉이 KAI의 항공기 제조산업과 KAEMS의 MRO사업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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