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52개 시장·6867개 점포서 진행

'전통시장서 설맞이 장보고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으세요.'

경남도는 전통시장 이용자를 대상으로 최대 3만 원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한다. 설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는 21일부터 30일까지 경남 52개 전통시장 6867개 점포에서 진행된다.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하루 구매 금액 5만 원 이상인 이용자는 5000원짜리 온누리상품권을 돌려받는다. 해당 기간 구매 금액 30만 원 한도에서 최대 3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이용자는 구매 영수증을 발행해주는 점포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나서 지정된 환급 장소에 영수증을 제시하면 된다.

서창우 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개인 방역 수칙을 잘 지키면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등 혜택 가득한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도내 12개 전통시장은 온라인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창원시 가음정·도계부부, 김해시 삼방·외동·동상, 진주시 자유, 양산시 남부시장상가·남부·덕계시장은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를 통해 근거리 택배 서비스를 하고 있다. 또한 창원시 명서, 진주시 자유, 사천시 삼천포 용궁수산시장은 '푸드윈도'를 통해 전국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는 올해 온라인 사업 지원을 이어가 택배 서비스 제공 전통시장을 10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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