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보수 성향 경남도교육감 선거 출마 예정자 4명이 오는 3월 말 단일화하기로 합의했다.

경남희망교육연대와 (사)경남원로회 교육특별위원회는 18일 "김명용 창원대 교수, 김상권 전 도교육청 교육국장, 최해범 전 창원대 총장, 허기도 전 경남도의회 의장 등 출마 예정자가 3월 30일 단일화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출마 예정자들은 오는 24일 경상남도교원단체총연합회에서 단일화 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여론조사 방식 등은 실무회의를 통해 구체적으로 정하기로 했다.

앞서 도교육감 중도·보수 성향 후보 단일화는 지난 1월 한 차례 무산된 적 있다. 지난해 11월 최 전 총장과 허 전 의장 등이 예비후보 단일화 협약을 맺었으나 김 교수와 김 전 국장 등이 참여하기로 하면서 미뤄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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