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9단이 2022년 새해 첫 바둑 랭킹에서도 변함없이 1위를 지켰다.

신진서는 5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한국 바둑랭킹에서 1만 310점을 획득, 박정환(1만 21점) 9단을 제치고 25개월 연속 1위를 달렸다.

지난달 7승 1패를 거둔 신진서는 KBS 바둑왕전에서 우승하고 국수산맥 세계프로최강전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하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변상일·이동훈·김지석·신민준 9단은 순위 변동 없이 3∼6위를 지켰다.

지난해 기량 발전상을 받았던 이창석 8단은 한 계단 더 상승한 7위가 됐고 원성진 9단은 8위로 밀려났다.

여자기사 랭킹 1위인 최정은 지난달 5승 5패에 그치며 전체 랭킹에서 여섯 계단 하락한 28위가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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