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는 다음생에'로 수상
최우수·우수·루키상 4명

전국 웹툰 작가 지망생 등용문 '최강웹툰공모전' 2기 대상은 어니스톤 작가의 '복수는 다음생에'가 차지했다.

㈜피플앤스토리가 주최한 최강웹툰공모전은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했다. 올해 처음인 공모전은 상·하반기 두 차례 진행했으며, 상금은 기수별 1억 원·전체 2억 원 규모다.

이번 공모전은 신인과 기성 작가 구분없이 지원 가능했고, 300여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위원으로 웹툰 작가 배민기·청설모·최훈 등이 참여했다.

수상작은 △대상 어니스톤 '복수는 다음생에' △최우수상 유승종 '발라버려' △우수상 이네모 '인(IN)', 더덕이·주바 '대충 연애하다가' △슈퍼루키상 이민혁 '옥타곤 리벤지'이다.

도지사상에 해당하는 대상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 5000만 원을 전달했으며,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상(최우수상) 2000만 원·우수상 1000만 원·슈퍼루키상 1000만 원을 각각 수여했다.

당선 작가에게는 작화료가 별도 지급되며, 피플앤스토리 내부 웹툰 PD와 수상 작가 매칭으로 국내외 웹툰 플랫폼에 정식 연재할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OSMU(원소스 멀티유즈)를 통해 게임·드라마·영화 등 다양한 2차 저작물로 확장될 예정이다.

김남철 피플앤스토리 대표는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상상력, 탄탄한 스토리텔링 역량을 가진 웹툰 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해 안정적인 웹툰 창작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덕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은 "경남웹툰캠퍼스를 중심으로 지역의 유망 작가를 발굴하는 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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