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회관 이달 기획
재즈·클래식·뮤지컬 '다채'

경남문화예술회관이 12월 기획 공연으로 대공연장에서 재즈·클래식·뮤지컬 무대를 차례로 선보인다.

◇가요와 재즈, 기타 선율에 = 가수 정미조·재즈 보컬리스트 말로·기타리스트 박주원이 관객과 만난다. 16일 오후 7시 30분 '정미조·말로·박주원 더 쓰리 라이브'를 연다.

이지적이면서도 기품 넘치는 정미조의 노래, 신들린 듯한 말로의 스캣, 불꽃 같은 박주원의 기타 속주가 한 무대에서 분출된다. 연주 곡목은 '피리 부는 사나이', '왜불러' 등이다. 관람료 R석 3만 원·S석 2만 원·A석 1만 원.

▲ 정미조. /경남문화예술회관<br /><br /><br /><br />
▲ 정미조. /경남문화예술회관
▲ 말로. /경남문화예술회관
▲ 말로. /경남문화예술회관
▲ 박주원. /경남문화예술회관<br /><br /><br /><br />
▲ 박주원. /경남문화예술회관

◇비올리스트 용재 오닐이 건네는 선물 = 올해 초 63회 그래미 워어즈에서 '베스트 클래식 기악 독주' 부문을 수상한 비올리스트 용재 오닐이 진주를 찾는다. 용재 오닐은 첼리스트 문태국·테너 존노와 함께 21일 오후 7시 30분 크리스마스 콘서트 '선물'을 연다.

이날 공연은 클래식 음악의 정수이자 신비로움을 지닌 바로크 음악으로 구성했다. 바흐·텔레만·파헬벨·코렐리 등 정통 바로크 음악을 준비했다.

함께 무대에 오르는 첼리스트 문태국은 2019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4위를 비롯해 파블로 카잘스 콩쿠르, 앙드레 나바라 콩쿠르 등을 석권하고, 장한나 이후 23년 만에 음반사 워너 클래식 본사와 계약한 한국인 첼리스트로 주목받았다.

테너 존노는 예일대 음악대학원을 졸업하고 JTBC <팬텀싱어3>에 출연해 '라비던스' 팀으로 활동을 병행하며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여러 장르에서 활약하고 있다. 관람료 R석 6만 원·S석 4만 원· A석 3만 원.

▲ 용재 오닐. /경남문화예술회관<br /><br />
▲ 용재 오닐. /경남문화예술회관
▲ 문태국. /경남문화예술회관<br /><br /><br /><br />
▲ 문태국. /경남문화예술회관
▲ 존노. /경남문화예술회관<br /><br />
▲ 존노. /경남문화예술회관

◇차지연·손준호 뮤지컬 무대 = 뮤지컬 배우 차지연·손준호는 24일 오후 7시 30분 '2021 아디오스 콘서트 차지연·손준호 리커버리'를 공연한다.

차지연은 2006년 뮤지컬 <라이온킹>을 시작으로 <서편제> <아이다> 등 굵직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레베카> <마타하리> <마리앙투아네트> <위키드> 등에서 힘있는 목소리와 카리스마로 관객들을 압도하며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MBC <복면가왕>에서도 5관왕을 차지하는 등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뮤지컬 배우 손준호는 2010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라울 역으로 출연해 보컬과 연기를 겸비한 배우로 주목받으며 데뷔했다. <명성황후> <드라큘라> <엘리자벳> 등 다양한 뮤지컬에서 주역을 맡았다. 관람료 R석 8만 원·S석 6만 원·A석 5만 원.

문의 1544-6711.

▲ 차지연. /경남문화예술회관
▲ 차지연. /경남문화예술회관
▲ 손준호. /경남문화예술회관<br /><br />
▲ 손준호. /경남문화예술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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