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가 대안학교 교육 과정을 이수한 청소년이 중졸 학력을 인정받았다.

경남도청소년지원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도교육청과 협력해 '꿈이음'이라는 학습지원 시범사업을 하고 있다. 검정고시에 응시하지 않고 다양한 학습에 참여한 이들에게 학력 인정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대상은 만 24세 이하 초·중학교 미취학자,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이다.

16세 한 청소년은 건강 문제로 중학교 2학년 때 학업을 중단했다. 이후 미인가 대안학교에 진학해 '꿈이음' 교육 과정에 참여하며 온라인 학습 2652시간과 봉사활동 30시간을 이수했다. 이 청소년은 중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받았다. 2019년 사업 시작 후 세 번째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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