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영국이 위드코로나 정책을 시행한 7월 중순부터 런던 식당을 중심으로 홍보 활동을 벌여 수출실적을 높였다. 

 11월 한 달간 과일리큐르 제품인 '자두에이슬'과 영국 햄버거 체인점 '어니스트버거'가 협업해 햄버거와 소주 제품을 판매했다.

'어니스트버거'는 영국 마스터셰프 제이 머르자리아(Jay Morjaria)가 개발한 김치버거를 자두에이슬과 함께 내놓았다. 이 홍보 방식은 소주가 햄버거 등 현지 음식과 잘 어울릴 수 있다는 경험을 전달하고자 기획했다. 소비자 조사에서 가장 선호도 조사가 높았던 자두에이슬을 선택했다. 

하이트진로는 어니스트버거 사와 협업해 영국 런던에서 자두에이슬과 김치버거 세트메뉴를 11월 한달간 선보였다. /하이트진로

그뿐만 아니라 런던 소호(SOHO)거리 내 식당과 협업해 매주 일요일마다 브런치(brunch 아침식사 겸 점심)를 주문하면 참이슬 칵테일을 제공하는 홍보를 했다. 

지난 20일에는 영국 축제인 '버블팝브런치' 후원사로 처음 참여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상무는 "올해 영국 소주수출실적이 전년대비 약 60%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우리나라 술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참이슬이 세계적인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소비자 다변화에 주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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