횟집·손두부전문점 등
시설개선·판로개척 지원
제품구매 인증 등 이벤트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30일 장수 소상공인의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백년가게 6개사와 백년소공인 11개사를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선정으로 경남의 백년가게는 97개사, 백년소공인은 47개사로 늘어난다.

백년가게, 백년소공인은 개별 점포의 성장스토리와 우수성을 알리는 스토리보드를 지원받는다. 또 인증현판 제공과 안전, 위생 등 열악한 시설개선, 온·오프라인 판로개척과 홍보 등도 지원한다.

백년가게란 한우물경영, 집중경영 등 지속 생존을 위한 경영비법으로 고유의 사업을 장기간 계승 발전시키는 소상인과 중소기업을 뜻한다.

백년소공인은 장인정신을 가지고 숙련기술을 기반으로 한 분야에서 지속가능 경영을 하고 있는 우수 소공인을 말한다.

이번에 선정된 백년가게는 6개사다. 강변횟집(창원시), 손두부전문점·안다미로&카페오리·황금당(양산시), 케네디홀레스토랑(통영시), 원조할매추어탕(김해시)이다.

백년소공인은 11개사가 선정됐다. 덕산브이에프·영일포밍·지암요·휴성글로벌·이성이엔지(김해시), 동서전기·세림정밀·주암하이테크·경화당(창원시), 타래(통영시), 로얄라사(진주시)다.

자세한 업체 현황은 12월 1일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중기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의 하나로 12월 한 달간 백년가게, 백년소공인 온·오프라인 방문, 제품구매 인증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역별 맛집 정보를 제공하는 '식신' 누리집에서 참여할 수 있다. 추첨으로 경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온·오프라인 방문과 구매 후 리뷰나 상품평을 작성하고,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많이 공유할수록 경품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중 매주 1회 추첨해 아이패드 미니 6세대 1명, 온누리상품권 5만 원권 5명, 1만 원권을 30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최열수 경남중기청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상권의 성공모델이 되어온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경남 백년가게와 신규 창업자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