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경남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부산지방기상청은 30일 새벽 경남서부지역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전 6시부터 경남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경남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20~60㎜, 경남내륙 5~40㎜다. 특히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시간당 10~20㎜ 내리는 곳도 있을 수 있어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비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차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오는 12월 1일까지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 그 밖의 지역에도 초속 17m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다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북서쪽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도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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