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조성사업 선정
종합버스터미널 공영주차장 내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꿈꾸는 예술터' 조성 사업에 창원시가 선정됐다. 예술터 조성지는 창원종합버스터미널 공영주차장이다.

꿈꾸는 예술터는 지역주민에게 생애주기별로 창의적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접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광부는 주민·예술가·교육자·기획자 등 지역민에게 열린 문화예술교육 거점을 마련하고자 유휴시설 공간을 발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예술가들이 안정적으로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속 협력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18년 시범 사업으로 출발해 2019년 사회간접자본(SOC) 3개년 계획(2020~2022)에 포함됐다.

2019년 전주·성남시에 처음 개관했으며, 2020년 밀양·청주·강릉시·장수군 4곳을 선정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고흥군이, 하반기에 창원시를 포함해 포천·태백·인천 연수구 4곳이 추가 선정됐다. 문광부는 내년까지 꿈꾸는 예술터 4곳을 추가 선정해 모두 15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선정된 지방자치단체에는 국비 10억 원을 투입한다. 창원 꿈꾸는 예술터 사업은 창원시 지방비 10억 원 매칭으로 총 20억 원 규모로 조성한다.

'창원시 날마다 꿈꾸는 예술터'라는 이름으로 내년에 개관할 예정이다. 시는 거점 공간을 활용한 호기심 장터, 몸짓 예술놀이터, 영상 멀티미디어 창작실, 바깥 테라스를 활용한 예술장터 등을 통해 문화예술 교육자·예술가·시민이 함께 만드는 소통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