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 포장·배달 전문 횟집에 갔다.
회 한 접시를 주문했다.
날씨가 쌀쌀해지니 손님이 늘었겠다고,
말을 걸었다.
주인은 그렇지 않단다.
식당 영업시간 제한이 풀리니 배달 주문이 줄었다고,
사람들이 배달 음식에 얼마나 질렸겠느냐면서,
씁쓸하지만 이해한다는 표정이다.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의 한 단면이다.
강해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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