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과 고성교육지원청이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와 교육부가 공동 주관한 '2021 교육자치-지방자치 연계·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군과 지원청은 △고성교육재단을 발족해 지역주민-교육청-지방자치단체 협업 강화 △청소년센터 '온' 개관으로 청소년수련관·진로교육·청소년 상담·방과 후 프로그램 등을 통합한 교육복지 서비스 제공 △청소년 꿈키움바우처 지원사업 시행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다 함께 돌봄센터 1·2호점' 운영 △작은 학교 살리기 등 지역문제 해결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 자치를 실현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교육 자치·지방자치 부활 30년을 기념해 교육청과 지자체 간 연계·협력을 확산하고자 열렸다.

총 40개 지역협력 사례가 접수됐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종합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12개 지역 협력사례가 선정됐다.

고성군과 고성교육지원청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릴 시상식에서 교육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100만 원을 받는다.

금상은 경기 고양시와 고양교육지원청·전북 완주군과 완주교육지원청, 은상은 경기 안양시와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군포시와 군포의왕교육지원청·양평군과 양평교육지원청이 차지했다. 동상은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경기 성남시와 성남교육지원청, 강원 영월군과 영월교육지원청, 충남 논산시와 논산계룡교육지원청, 대구 남구와 남부교육지원청이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