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공모전 33개 작품 입상
내달 건축문화제 수상작 전시

건축 문화 발전과 미래 건축인 양성을 목적으로 열린 '31회 경남건축대전' 결과가 발표됐다.

대한건축사협회 경상남도건축사회는 15일 전국 건축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 결과를 내놓았다.

제31회 경남건축대전 대상은 시니어부 방은서(전남대)·최윤성(목포대) 씨의 공동 작품 '순천빗물펌프장 RENOVATION_유수지 위, VERTICAL FARM', 주니어부 정혜연(경상국립대) 씨의 'By Level, 미술관 그리고 어메니티'가 선정됐다. 시니어부와 주니어부 대상 상금은 각각 500만 원·100만 원이다.

대학생 공모전 수상작은 대상을 포함해 모두 33개 작품이다.

앞서 경남건축사회는 '16회 집 그리기 대회'와 '3회 건축사진공모전' 결과도 발표했다. 초등학생 집 그리기 대회 대상은 저학년부 김해 주석초교 1학년 김세연 학생, 고학년부 진주 금성초교 5학년 박은수 학생이다. 저학년부에서는 모두 151점, 고학년부에서는 51점이 수상했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건축사진 공모전에서는 진해중앙고 1학년 최지웅 학생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모두 13개 작품이 입상했다.

▲ 31회 경남건축대전 시니어부 대상 방은서·최윤성 씨 작품 '순천빗물펌프장 RENOVATION_유수지 위, VERTICAL FARM'.  /경남건축사회
▲ 31회 경남건축대전 시니어부 대상 방은서·최윤성 씨 작품 '순천빗물펌프장 RENOVATION_유수지 위, VERTICAL FARM'. /경남건축사회

이번 경남건축대전, 집 그리기 대회, 건축사진공모전 수상자 명단은 모두 경남건축문화제 누리집(ga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3개 대회 수상작은 모두 11월 3∼7일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 열리는 '2021 경남건축문화제'에 전시된다.

경남건축문화제 기간에는 수상작을 비롯해 2021 프리츠커건축상, 경상남도 우수주택 수상작, 도내 우수 준공작품 등 다양한 건축 작품 전시와 가상현실(VR)체험 등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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