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창원 곳곳서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가 주최하는 기획 행사가 이어진다.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중 하나로 시민을 중심으로 '문화실험실' 팀을 꾸려 창원 마을 단위 곳곳에서 소통한다.

우선 '새활용문화마켓 맹글장'이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센터 옆 공터에서 열린다.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창작자와 협력해 이들이 만든 친환경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자리다.

같은 날 진해에서는 '우리가 스케치하는 진해 굿즈가 되다'라는 이름으로 보태가(창원 진해구 중원로 89)에서 시민을 만난다. 진해 근대문화유산 장소 중 하나를 선택해 그림을 그리면 모아서 전시한다. 오전 9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캔버스와 연필·펜을 증정하며, 채색을 원할 경우 개별로 준비해야 한다. 결과물은 2~8일 마을카페 '날리벚꽃장'에 전시하며, 그림을 엽서로 제작해 이후 상품화할 예정이다.

3일 오후 3~6시에는 '히든 창원, 문화를 캐내다' 행사가 창원의집 다목적 전각 앞마당에서 펼쳐진다. 체험부스 주제는 창원의 가야토기, 우해이어보 속 창원 대표 수산물, 탄소중립 환경서약서 등이다. 낮 12시에 '내 인생의 다이어리' 행사가 행복의창커뮤니티센터 3층에서 열린다. 노년의 삶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대금 연주·마술 등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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