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거제 나란히 1-0 승리
창원·김해 상위권 진입 요원

지난 주말 치러진 K3·K4리그에서 경남 도내 팀은 2승 2패를 기록했다.

K4리그 진주시민축구단은 25일 강원FC 방문경기에서 전반 21분 심지훈의 선제골을 잘 지켜내 1-0 승리를 거뒀다. 진주는 리그 4위로 올라섰다. 같은 시각 열린 거제시민축구단과 여주FC 경기에서도 전반 31분 이준호의 결승골에 힘입어 거제가 1-0으로 승리했다. 리그 순위도 7위로 끌어올렸다.

반면 K3리그 창원시청과 김해시청은 나란히 패배를 기록했다.

창원은 25일 FC목포를 홈으로 불러 대결을 펼쳤지만 1-3으로 패배했다. 전반 목포 김성진에게 선제골을 내주면서 끌려가던 창원은 후반 3분 목포 장한영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0-2로 무너지는 듯했다. 하지만 후반 10분 양준모가 추격골을 가동하면서 역전을 노렸으나, 후반 24분 다시 장한영에게 쐐기골을 맞고 무너졌다. 김해는 26일 부산교통공사와 방문경기에서 1-2로 무릎을 꿇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리그 순위는 김해가 7위, 창원은 10위로 좀처럼 상위권 진입 계기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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