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또한 코로나 확진자가 늘고 있다. 김해 외국인 음식점에서는 집단 감염이 일어났다.

경남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25일 오후 5시 기준(전날 오후 5시 이후) 77명이었다. 추석 연휴 전 20~30명대를 유지하다 70명대로 늘었다.

지역은 △김해 39명 △창원 21명 △양산 3명 △사천 2명 △창녕 2명 △하동 2명 △진주 2명 △통영 1명 △함안 1명 △함양 1명 △밀양 1명 △거제 1명 △거창 1명이다.

감염 경로는 △김해 소재 외국인 음식점 관련 17명 △도내 확진자 접촉 22명 △조사 중 16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16명 △수도권 관련 5명 △국외 입국 1명이다.

김해 11명과 창원 6명은 '김해 소재 외국인 식당' 관련 확진자다.

지난 23일 김해 소재 외국인 음식점 이용자 4명이 확진했다. 24일 음식점 종사자 1명, 이용자 5명, 가족 1명과 지인 7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25일 지인 10명, 이용자 6명,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했다. 누적 확진자는 35명이다.

김해시 방역 당국은 재난 문자를 보내 해당 음식점 방문자 검사를 하고 있다. 관계자는 "9월 18~19일 김해 소재 '고향 베트남 식당(김해시 가락로 96, 2층)'을 방문한 이들은 가까운 보건소를 찾아 진단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방역 당국은 해당 업소 출입 명부 미작성 등 방역 수칙 위반 사실을 확인, 행정 처분 예정이다.

김해 14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김해 또 다른 7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김해 5명은 감염 경로 조사 중, 김해 2명은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다.

코로나19 검사. /연합뉴스
코로나19 검사. /연합뉴스

창원 6명은 감염 경로 조사 중, 창원 5명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가족이다. 창원 3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창원 1명은 수도권 확진자의 동선 접촉자다.

양산 2명은 각각 도내·부산 확진자의 접촉자, 양산 1명은 감염 경로 조사 중이다.

사천 1명은 대구 확진자의 지인, 사천 또 다른 1명은 감염 경로 조사 중이다.

창녕 1명은 대구 확진자의 지인, 창녕 또 다른 1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하동 1명은 서울 확진자의 가족, 하동 또 다른 1명은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다.

진주 2명은 감염 경로 조사 중, 통영 1명은 국외 입국자다.

함안 1명은 부산 확진자의 가족, 함양 1명은 경북 확진자의 지인, 밀양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거제 1명은 감염 경로 조사 중, 거창 1명은 인천 확진자의 가족이다.

경남 최근 열흘 하루 확진자는 39명-43명-23명-26명-31명-30명-26명-36명-46명-77명이다.

경남 누적 확진자는 1만 1047명, 입원 환자는 390명, 누적 사망자는 33명이다. 도내 백신 접종률(24일 오후 6시 기준 인구 대비)은 1차 73.5%, 완료 44.6%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추가 확진자는 3273명이었다. 국내 3000명대는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이다. 최근 일주일 하루 확진자 수는 1910명-1605명-1729명-1720명-1716명-2434명-327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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