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 이달곤)이 내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 대비해 1차 당직 개편을 단행했다.

먼저 원내수석부위원장에 강민국(진주 을) 국회의원, 원외 수석부위원장에는 홍태용(김해 갑)·나동연(양산을) 당협위원장을 임명했다. 정치·경제·인문학·리더십 등 예비 정치리더를 교육하는 정치경제아카데미를 신설했으며, 초대 원장은 최형두(창원 마산합포구) 국회의원이 맡는다.

지역별 정책 파악과 대응 공약을 개발하기 위해 정책지원단도 신설했다. 하승철 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단장을 맡는다. 또한 안보 쟁점을 파악하고 공약화하기 위해 보훈안보위원회를 신설했으며, 이양재 전 창원시재향군인회장이 위원장에 임명됐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각 위원회 위원장 인선 등을 조속히 마무리 짓기 위해 2차 당직 개편을 추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청년들의 정치 참여를 위해 내달 1일부터 21일까지 만 40세 미만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부대변인을 공개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