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
김하은-박주현 여자복식 우승
추계 단체전 이어 잇단 경사

양산시청 여자탁구단이 2021 춘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에서 시군부 여자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강원도 인제군에서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열린 대회에서 여자복식에 나선 김하은-박주현 조는 장수군청, 수원시청, 대전시설관리공단을 차례로 겪고 결승에 오른 파주시청 심민주-정다나 조와 접전 끝에 3-2로 이겼다.

제천시청 윤주현과 조를 이뤄 혼합복식에 출전한 김하은은 결승에서 안산시청을 만나 1-3으로 준우승을 거뒀다.

▲ 양산시청 김하은(왼쪽)-박주현 조가 춘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 여자복식에 출전해 경기를 하고 있다. /월간탁구
▲ 양산시청 김하은(왼쪽)-박주현 조가 춘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 여자복식에 출전해 경기를 하고 있다. /월간탁구

그동안 여자 실업 탁구는 수도권 팀이 우승을 독차지하는 등 강세를 보여왔지만 양산시청 팀이 신흥 강호로 주목받고 있다. 7월 추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에서 창단 후 첫 단체전 우승을 시작으로 이번 대회 복식 우승까지 잇달아 두각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정삼 감독은 "지난 대회 단체전 우승 기세를 몰아 2연패를 노렸으나 무산돼 아쉽지만 여자복식·혼합복식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만족한다"며 "아직 우승하지 못한 개인전에서도 우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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