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9대 일몰 중 하나인 사천 실안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실안노을과 어우러진 노을전망교'가 설치됐다.

사천시는 실안해안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보행환경을 개선하고자 설치를 추진한 '실안노을과 어우러진 노을전망교'를 13일 개통한다.

노을전망교는 삼천포대교공원에서 해안을 따라 설치한 길이 324m, 폭 2.6m의 보행교다.

사업비 33억 원을 투입한 노을전망교 일원에는 다양한 형태의 벤치와 퍼걸러, 촬영구역 등을 설치했다.

▲ 13일 개통하는 '노을전망교'.  /사천시
▲ 13일 개통하는 '노을전망교'. /사천시

특히 야간경관 조명 설치사업으로 라인바 조명 381개, 투광등 20개를 설치,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은 물론 노을전망교 일대를 화사하게 연출했다.

시 관계자는 "안전을 위해 노을전망교 일대를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라며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명소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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